코코아팝&후르츠팝 리뷰, 미식당 뮤즐리 자체의 편의성에 대한 리뷰는 여기 http://labnosh.com/article/review/4/3750/page/2/

잘게 부순 아몬드를 포함해 가바현미 등이 들어있다. 옅은 노란색의 후레이크 같은 내용물도 있는데 은은한 바나나향과 함께 단맛이 난다.

바닐라랑은 다르고, 생과일 바나나와도 다른 느낌. 시판 과자인 바나나킥이나 바나나맛 사탕(있나?)같은 인공향 계열이다. 강한 편이 아니라 응? 바나나인가? 하게 되는 정도다.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바나나향 후레이크가 들어 있어서 단맛도 놓치지 않았는데, 미식당 뮤즐리의 특징인 옅은 단맛이기 때문에 역시 심하지 않다.

아몬드가 이빨에 약간 남는 듯한 느낌이 있지만 미식당 뮤즐리 중에서는 가장 씹는 맛이 좋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품 세 개 중에서 제일 고소하다.

견과류가 들어가 세 가지 팝 중에서 가장 칼로리가 높은데도 최저 칼로리 제품인 후르츠팝과 9kcal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아몬드팝 129kcal, 후르츠팝 120kcal, 코코아팝 123kcal).

사실 젤리가 있는 후르츠팝도 씹는 맛이 있지만, 저번 리뷰에 쓴 것처럼 후레이크와 겉도는 느낌의 질감이라 아몬드팝이 더 좋다.

단 걸 좋아하는 어린애 입맛임에도 불구하고 미식당 뮤즐리 시리즈는 하나같이 맛있었다. 현재까지의 선호도는 코코아팝>>아몬드팝≥후르츠팝.

평점

맛 5/5

만족도 5/5

미식당 뮤즐리 시리즈에는 세 가지 맛 모두 만족했다. 다만 랩노쉬처럼 좀 더 다양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랩노쉬 그래놀라 요거트처럼 작게 자른 건과일을 넣어도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좀 아닐 듯.

앞선 리뷰에서 말했듯 칼로리 문제도 있고, 건과일의 단맛이 의외로 진한 편이라 이 시리즈의 장점이 부각되지 않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건 아몬드 외에 다른 견과류를 넣은 종류나 녹차, 커피 등의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