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코아
조리퐁처럼 생김. 집어먹어보니 예상한 맛과 달리 은은하게 달고 고소해서 조금 당황.
우유에 말았는데도 바삭함이 제법 오래가는 편이었고, 콘푸로스트 등의 콘플레이크 류와 달리 이에 잘 끼지 않았음.
우유에 말아먹는 사람들이 많을 걸 감안하면 장점. 작은 편이지만 씹는 맛도 좋다.
코코아맛이라 많이 달지 않을까 했는데 위에 쓴 대로 많이 달지 않으면서 맛있다는 느낌을 주고, 확실히 현미 씹는 고소한 맛이 났음.
우유에 조금씩 색이 묻어나는데 애초에 단맛이 안 심해서 보통 시리얼처럼 우유가 달아지지는 않음.
2. 후르츠
맛있다. 코코아보다 단맛이 덜할 거라 예상했는데 딱히 그건 아닌 듯. 과일향 제법 남.
바삭바삭한게 코코아보다 좀 더한 느낌? 근데 이상하게 코코아보다 우유에 더 빨리 녹는 것 같다. 단순한 체감일지도 모르지만.
젤리 같은 게 들어 있는데 맛있지만 좀 딱딱해서 좀 더 잘 씹히거나 아예 부드러웠으면 좋겠다. 이에 들러붙어서 코코아를 먹을 때부터 느낀 미식당 뮤즐리 특유의 씹는 맛에 조화가 안 되는 편.
그리고 이 맛있다는게 다른 거랑 달리 인공적인 단맛이 나는데, 개인적으로는 맛있었지만 미식당 뮤즐리가 홍보하는 주요 장점 중 하나가 덜 달고 자연스러운 맛인만큼 사람에 따라 마이너스로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류의 젤리보다 말린 과일 칩이 어떨까도 생각해보지만 그랬다간 칼로리가 높아질 것 같다.
총평
숟가락이 들어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 정작 본인이 먹을 땐 집에서 그릇에 담고 우유에 말아 먹었지만.
봉지가 뜯기 불편했는데 이 점은 개선해주리라 믿음.
코코아는 아침 공복에 먹고 후르츠는 우유랑 두부로 아침식사를 한 뒤 두세시간 정도 지난 뒤 먹었는데 우유랑 먹을 경우 배부름은 제법 가는 편. 하지만 식사로 즐기기엔 당연히 부족하다.
다이어트 때 간식으로 좋아 보임. 한 끼로 삼기에는 다이어트임을 감안해도 좀 부족할 것 같은데 사과 등의 과일, 혹은 견과류를 자체적으로 추가해서 먹으면 될 듯.
상품당 세 개씩 총 아홉 개를 받았는데 아몬드는 내일 쓰겠음. 아직 먹어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는 매우 만족. 트위터에서 연락받고 이벤트성으로 받은 상품이지만 재구매 의사는 있음. 식사용 말고 간식용으로.
이러다가 여기 식품에 내 삼시세끼를 다 맡기게 되는 게 아닐까 좀 무섭다(학생 지갑에는 비싸지만).
평점
맛
코코아 5/5 후르츠 4.5/5
편의성
코코아 4/5 후르츠 4/5
편리함
코코아 5/5 후르츠 5/5
만족도
코코아 4.5/5 후르츠 4/5
댓글목록
작성자 에잇템
작성일 2017-07-24 20:03:57
평점
랩노쉬입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후기 감사드려요
적립금 지급해 드릴게요~
간편하지만 건강하게 드실 수 있도록 만들 제품이니
앞으로도 랩노쉬와 함께 늘 건강한 식사 챙기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랩노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