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갈리길래 조금 걱정했지만 랩노쉬에서 시킨 거 치고 맛이 없는 적은 드물기때문에 괜찮겠지~ 했는데요. 이건 조금 애매하네요ㅠㅠ

플랫 처음 나왔던 토마토가 개인적으로 좋아서 단종이 아쉬웠는데 그 이후에 나온거라 더 기대가 커서 그런듯해요. 토마토도 호불호가 갈렸어서 이것도 비슷한 과채주스맛이라 호불호가 갈리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애플모링가인데 모링가가 무슨 맛인지는 몰랐지만 확실한 건 이 제품은 거의 모링가맛에 가까울 것 같아요. 사과맛이 없지는 않은데 모링가에 묻혀서 사과맛이 있다는 걸 모르면 그냥 모링가맛으로 알고 먹을 것 같달까요? 처음엔 달달한 사과맛이 나고 끝맛이 모링가여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먹을 수록 사과는 어디가고 모링가의 떫은 맛만 남네요ㅠㅠ 그리고 다른후기처럼 가루가 잘 안녹고 건더기처럼 뭉치는 현상이 심해요. 이 가루조차 떫음을 간직한 가루뭉치라서ㅠㅠ 못 먹을정도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토마토가 훨씬 나은 것 같아요....(토마토가 돌아왔으면 좋겠어요ㅠㅠ) 사과맛을 기대했고 사과가 주 베이스일거라 기대하시는 분들은 조금 고려해보시거나 올리브영에서 단품으로 먼저 입맛에 맞는지 확인해보고 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후기 중에 건강해지는 맛이라는 후기를 본 것 같은데 확실히 모링가로 인해 맛있기보단 건강한느낌이 나는 맛이네요^^;..
나는 즐겁게 먹고싶다!하시는 분들은 꼭 테스트해보고 사셔요~

재구매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ㅜㅜ 아쉽네요.